퀀트(Quant) 및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코딩을 배워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원래 그냥 파이썬 공부로 시작하려고 먼저 워니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속성으로 파이썬 복기를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6kQTpIqpLs&list=LL0yZRNizoOCNydTgIVhl2Ow&index=16&t=0s

 

원래 대학교 때 파이썬을 공부했었기 때문에 지식을 좀 상기시킬 겸 1시간 만에 복습을 하고 나서 여러 사이트들을 통해 크로우링 스킬을 배우고, Quantlib으로 여러가지를 만들어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기획해 노았는데 그 과정을 밟기 위해서는 nomad coder의 파이썬 풀스택 테크트리가 가장 적합한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python fullstack roadmap

그래서 먼저 카카오클론,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초보자를 위한 파이썬을 배우면 혼자서 구글링으로 크로울링을 배울만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판단 하에 첫 번째 강의를 결제(90달러)하고 오늘 시작했습니다.

워니님의 강의와 이 코코아 클론 강의 둘 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초보자가 코딩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코딩 환경을 만드는데 비중을 많이 두지 않은 점입니다. 코딩을 조금 배워보았던 입장으로 환경을 만드는데 너무 힘들면 그거 하다가 진 빠져서 안해버리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았던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코코아 클론 강의가 또 괜찮았던 점은 아무나 배울 수 있도록 가볍게 시작한 것. html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벌써 html 파일을 만들어서 크롬에 내가 원하는 텍스트를 써보는 것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작한 뉴비고, 아직 새로운 것을 시작했다는 즐거움에 단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네요. 이 강의는 이론과 실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론은 3일이면 다 끝낼 것 같고, 그 후 실전에 도전해보겠습니다. 코딩 환경을 만들면서 MS사의 VSC(visual Studio code)랑 Github Desktop을 깔았는데 거기에 코딩을 한 기록이 누적되고 있으니 그것과 더불어 제가 느낀 점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계속 배우면서 제가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후기로 남겨보겠습니다.

 

https://00pen.tistory.com/75

 

nomad coder(노마드 코더) 코코아톡 후기(2)

https://00pen.tistory.com/74 nomad coder(노마드 코더) 코코아톡 후기(1) 퀀트(Quant) 및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코딩을 배워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원래 그냥 파이썬..

00pen.tistory.com

 

https://brunch.co.kr/@forchoon/328

 

카카오 브런치 vs 네이버 포스트

콘텐츠 플랫폼 비교 - 이 글을 네이버가 싫어합니다. | 올해로 카카오 브런치를 오픈한 지 3년, 네이버 포스트는 2년이 되었다. 그동안 카카오 브런치는 구독자가 5천여 명, 네이버 포스트는 830여 명) 수년간 이 두 콘텐츠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간략하게 비교해 보려고 한다. 카카오 브런치와 네이버 포스트를 비교하는 이유는 이 두 서비스의 등장의 이유가 '블로그'라는 매체가 한 시대를 풍미했으나

brunch.co.kr

이 글을 읽으면서 반쯤 맞고 반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객관적인 부분에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주관적인 부분에서는 공감할 수 없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네이버엔 이런 광고글이 확실히 많긴 하다.

이런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접근성이 뛰어나고 소비자가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브런치와 네이버 블로그의 접근성이 모두 뛰어나서 소비자의 접근에 대한 거부감은 거의 없고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블로그는 리뷰, 소개글(광고글 포함)이 주를 이루고 브런치는 소비자가 공감하거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글이 많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는 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만 해도 두 서비스 모두 이용하고, 브런치 글을 자주 읽지만 맛집리뷰를 볼 때는 네이버를 이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애플 vs. 구글

나는 네이버는 애플같고, 카카오는 구글같다고 생각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추구하는 방향부터가 달라 이제 비교하기 힘들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다.

카카오는 작가와 출판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폐쇄적이라고 느낄 수는 있지만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가 있고, 능력만 되면 브런치의 작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폐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반면에 네이버는 정보글 위주의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DIA 와 C-rank 라는 알고리즘(?)이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들을 더 높게 평가하고 상위 노출시킨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네이버가 더 폐쇄적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크게 느낀 이유는 다른 플랫폼의 글은 네이버 검색에서 잘 노출이 안된다는 것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이제 두 회사 모두 자신과 서로를 잘 알고, 그에맞춰 특화된 마케팅전략을 펼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네이버포스트와 네이버블로그는 거의 한 몸이고, 티스토리와 다음블로그랑 비교해야할 것 같고, 브런치는 완전 다른 세계같다.)

 

0. 후기

HSK 3급을 딴지 어언 7개월.

중국어에 관심이 조금 생기기도 하고 중국어 공부가 꽤나 재밌던 기억이 있어서 8월쯤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진짜 한달 빡세게 하고 나서 시험을 봤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시험이 쉬웠습니다.

그래서 HSK3급이 있거나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가지신 분들은 한달이면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1. 공부방법

각 부문의 공부방법은 밑에서 서술하기로 하고, 일단 저는 중국어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 독학으로 했는데 HSK3급을 공부했을 때는 Coursera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https://www.coursera.org/specializations/hsk-learn-chinese?

 

Learn Chinese: HSK Test Preparation | Coursera

Learn Learn Chinese: HSK Test Preparation from 베이징 대학교. This specialization consists of three elementary language courses, aims to improve your Chinese language skills effectively and systematically. This specialization introduces everyday ...

www.coursera.org

 

여기서 도움을 받았는데 중국어를 영어로 가르치기 때문에 살짝 불편합니다...

4급을 공부할 때는 일단 어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단어장 위주로 했습니다.

이 단어장으로 공부했는데 해커스 단어장으로 해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서점에서 이 책이 좀 보기 좋고 친근해 보여서 샀습니다.ㅋㅋ

1-1 듣기(听力)

제가 듣기 점수가 조금 낮은 이유이긴 한데 유튜브로 공부를 했습니다.

유튜브에 보면 해커스중국어 채널이나 롱차이나중국어(김미숙)채널을 보면

쉬운 문장들을 들을 수 있도록 여러 동영상을 찍어 놓아서 보면서 듣기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임박해서 모의고사를 한두번 봤고요.

 

1-2. 독해(阅读)

저는 하루에 두과씩 약 20일동안 한 권을 떼고, 시험볼 때까지 빠르게 모르는 단어만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단어 밑에 보면 예문이 있는데 쓰진 않더라도 꼭 한 번씩 읽어봤습니다.

이 부분이 저한테 가장 쉬웠는데 제가 단어를 빡세게 외웠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말 단어만 다 알면 어려운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문장 배열이 조금 어려운데 접속사를 잘 알면되는데 중국어에는 접속사가 많아서인지 어렵더라구요.

 

1-3. 쓰기(书作)

쓰기도 거의 단어장의 예문을 보면서 공부했는데

시험에 임박했을 때 해커스 hsk5급 한번에 끝내기를 사서 문법 부문만 조금 봤습니다.

시험문제에 있는 예시만 봐도 간단한 문장만 만들어도 점수를 잘 주는 것 같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초등학생 수준의 문장만 만들 수 있으면 됩니다.

What I wish I know about actuarial science

https://youtu.be/KI3QoG5pkeU

조금 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추천동영상에 이런 동영상이 떠서 한 번 봤는데 어느정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미국 계리사를 준비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번역/요약을 해본다.

1. 수학과 학생이 복수전공(double major)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한국에서도 한국계리사를 수학과에서 많이 준비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actuarial science(보험계리)라는 과나 전공이 없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통계학과나 수학과에서 계리사를 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2. 통계학과와 매우 비슷하다. 순수수학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동영상에서는 순수수학 즉, 미적분 같은 것들은 많이 사용되지 않고, 확률분포와 같은 통계적 지식이 많이 사용된다고 얘기하면서 통계학과에 가장 가깝다고 말하고 있다.

3. 많은 과/전공에서 actuary(계리사)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수학과, 통계학과 또는 risk management 전공 등등 여러 과/전공에서 유동적으로 actuary라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4. 시험들이 꽤나 비싸다(미국 계리사 기준).

미국계리사 시험은 단계별로 여러 개를 봐야하는데 생각보다 시험비가 비싸다.

exam fee

위와 같이 한화로 약 25만원부터 시작해서 단계가 높아질 수록 비싸진다. 특히나 끝단계쯤에서는 백만원에 육박하는 시험비를 볼 수 있다(!).

5. 뿐만 아니라 시험비 외에 드는 제반비용들도 무시할 수 없다.

시험비를 제외하고도 study material도 비싸다. study manual, course, 계산기 까지도 학부생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study manual 이나 course 도 10만원은 넘기 때문이다.

6. 직업을 가지게 되면 math를 하지 않게 된다.

계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높은 수학적 지식이 필요하지만 직업을 가지게 되면 완전히 바뀐다. 동영상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는데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수학적인 것들은 모두 프로그래밍되어 있기 때문에 수학은 더이상 하지 않는다고 한다.

7. 계리사라는 직업도 보통의 회사 업무와 같다.

동영상에서는 regular coporate job와 같다고 되어 있는데 살짝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8. Spreadsheet, Spreadsheet, Spreadsheet

Spreadsheet가 업무의 95%를 차지한다. MS office excel말고도 회사에서 쓰는 spreadsheet를 사용하는 업무가 굉장히 많다. 이런걸 학부생 때 교수들이 잘 안 말해줬다고 한다.

9. 학교와 교수한테서의 압박

한국에서는 해당는지 모르겠는데 미국에서는 어느정도 자격이나 지식을 갖출 때까지 갈구는 것 같다.

10. burnout(지침)

자신은 두가지 전공을 했기 때문에 너무나 힘들었고, 동시에 계리사 시험도 통과해야해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많이 지쳤었다고 말한다. SOA의 커리큘럼을 보면 ASA(미국 준계리사)가 되는 시험의 과정은 생각보다 길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도 쉬지 않고 끝까지 가는 건 정말 힘들다고 생각한다.

actuarial science를 전공으로 한다는 것은 추후에 매우 직업적으로 만족도도 높고 수입도 높다. 근데 선택을 하기전에 이런 것들을 알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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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 중에서는 배당주에 관심이 많은데

맥쿼리인프라, 맵스리얼티1, 신한리츠 다음으로 관심이 가게 되었다.

첫 기(2019.12.31)의 예상 목표 배당수익률을 10%로 잡았는데 구미가 당긴다.

간단한 청약 내용과 일정은 위와 같다.

최근에 공모주 청약이 인기가 있는지 최근 신규로 상장한 기업들의 청약경쟁률이 대단하다.

경쟁률이 높은 것은 1000 : 1에 가깝고, 낮은 것들도 수백 : 1 인 것을 볼 수 있다.

희망공모가 밴드에서 현저하게 낮은 가격으로 공모가가 정해지지 않는 이상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다.

 

http://blog.naver.com/maui2008/221652047681

 

롯데리츠 애매한 자산구성, 똑똑한 상품화 _ 플레인바닐라

[필진 _ 구르는 이끼]오랜 기간 준비한 부동산 공모상품이 올 10월 선을 보입니다. 지난 3월 홈플러스리츠...

blog.naver.com

네이버 블로그 중에 플레인바닐라라고, 투자자문회사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곳인데

자주 정보를 얻다가 이번에 롯데리츠 글을 보고 나서 이번 청약은 참가해보고 싶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위 글에서 볼 수 있고, 내가 주목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첫 기 배당이 10%로 파격적으로 내놔서 주목 받을 것 같다.

첫 기 배당을 공모투자자에게 더 많은 부분 나누어 주기 때문에 솔깃하고, 눈길이 간다.

그만큼 투자해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다음기부터의 배당수익률도 6.35%로 괜찮다.

2. 어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우리나라도 금리를 낮출 확률이 높아보인다.

이에 따라 부동산 자산에 관심이 많이 가지게 되고, 가격도 오를 확률이 높아 보인다.

특히 롯데라는 큰 회사가 관리하므로 배당이 안정적으로 나올 것 같아서 더욱 관심이 간다.

 

결론적으로 10월까지 좀 더 생각해보겠지만 롯데리츠 공모주청약에는 참가해보고 싶다.

오히려 공모주 청약 시장이 시끄럽지 않는 이런 시기에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특히 10%의 배당수익률을 노리고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상장 후 며칠 안에 일정가격 이상으로 올라가면 팔고 나오는 단기 수익을 노리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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