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리사 시험이 2018년 7월부터 개정됩니다.

그래서 SOA 홈페이지에 가보면 SOA Educational Pathways가 새롭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Associate of the Society of Actuaries(ASA)가 미국계리사의 준회원 자격이고,

Fellow of the Society of Actuaries(FSA)가 정회원 자격입니다.

정회원 자격은 준회원 자격을 모두 취득하신 후 도전할 수 있습니다.

ASA가 되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VEE란 Validation by Educational Experience로 교육 받은 경험을 인증하는 것이고, Exam은 아시다시피 시험입니다.

 

위에 써있다시피 VEE는 Exam을 보기 위한 자격은 아니나 VEE에 있는 내용들을 안다고 가정하고 Exam이 출제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Investment and Financial Market(IFA) Exam은 Economic , Accounting and Finance, Fiancial Mathmatics를  안다고 가정하고 시험이 치뤄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Introductory 1, 2 이 순으로 시험을 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

그리고 각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름을 눌러보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나옵니다.


맨 위에는 시험을 등록하는 방법이 나와있고, Syllabus 에는 시험 출제에 대한 내용과 기출 문제가 있고, Important Date and Fees 와 Exam Day Information의 각각의 항목에 들어가보면 시험 날짜와 시험날 주의사항들이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시험을 등록하기 전에 읽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정 전과 후의 시험의 변경사항을 간략하게 나타낸 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개정 전과 후의 변경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oa.org/curriculum-changes/curriculum-changes-default/ 이곳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벌거벗은 통계학

가끔 인터넷에서 통계자료를 보다 보면 이렇게 통계치가 나올 수 있나? 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특히나 주관적인 것을 통계낸 걸 볼 때 나의 생각과 사뭇 다를 때 특히나 그렇게 느낀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도 언급되는데 통계는 사회현상을 설명하는데 엄청난 도구가 되는가 하면 잘못 쓰면 독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위험한 도구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리스크 있는 투자를 좋아하는 나로써 동질감을 느껴서인지 나는 통계를 좋아한다.

통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이 책에 눈이 갔고, 그래서 이번에는 통계학 책을 읽어 보기로 하고 이 책을 사게 되었다.


먼저 책을 다 읽어 본 소감으로는 정말 좋은 책이다. 내용적으로 정말정말 좋다.

특히나 처음부터 후반부가지 난이도 분배(?)가 잘 되어있다. 통계학을 아예 모르는 사람에게 추천해도 될 정도로 쉽게 풀어져 있다. 뒤에 인상 깊었던 부분을 쓴 것을 보면 알겠지만 어려운 내용이라고 하는 것도 생각을 필요로 할 뿐 전공지식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이 없이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또 전공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나로써 책이 마음에 들었던 점으로는 직관성을 가지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사실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암기로도 통계학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무언가 분석하거나 통계를 낼 때는 직관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이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이 여러 부분 있었지만 몇 가지만 뽑아서 소개해주고 싶다.


임금격차 중 직업의 생산성 차이로 인한 임금격차는 얼마나 되고, 실제로 존재한다면 성차별에 의한 임금격차는

얼마나 될까?(중략)시카고 대학 비즈니스스쿨에서 MBA를 받은 남녀 2500명 표본을 대상으로 임금 변화 궤적을

조사한 세명의 경제학자가 쓴 논문을 살펴보자. 남녀 졸업자들의 졸업 후 초본은 남성이 13만 달러,

여성 11만 5000달러로 매우 비슷했다. 그러나 10년 후에는 남녀간 임금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취업 후 여성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후 내용은 논문에 관한 내용으로 요약하자면 남녀 임금 격차는 성차별에 의해 설명되지 않는다.

성별에 대한 소득격차는 설명변수가 분석에 추가되면서 사라졌다.

주요한 통제변수(설명변수)를 회귀방정식에 포함시키자 설명되지 않는 남녀간 소득격차는 급격히 떨어졌다.

결론적으로 성별에 따른 소득 격차가 크고 경력에 따라 격차가 증가하는 현상에 대한 주 원인은 MBA 재학 중 받은 교육의 차이, 커리어 단절, 주당 근무 시간차이의 세 가지로 분석되었고, MBA 졸업 후 동기간 남녀 임금차이는 대부분 이 세 가지 결정 요인에 의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나와있다.


찰스 윌런. 벌거벗은 통계학. p. 349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는 다르다.

회귀 분석은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만을 말해준다. 전에도 말했듯이 통계만 가지고는 한 변수의 변화가 다른 변수의 변화를 초래 했다고 증명할 수 없다. 실제로 회귀분석을 잘못하면 서로 아무 관계도 없는 두 변수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밀접한 연관관계가 나타 날 수 있다.

역인과관계.

A와 B 사이에 통계적 상관관계가 존재한다고 해서 A가 B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B가 A의 원인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 책의 다음 내용을 요약하면 책에서는 골프 레슨의 예를 들어 보여준다. 평균 타수(낮을 수록 좋음)와 골프 실력을 비교해 봤을 때 250달러까지는 평균타수와 골프 실력이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다가 그 다음부터는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이 것을 책에서는 골프를 못 쳐서 골프 레슨비를 더 많이 쓸 수 있는 가능성으로 설명한다.


위의 책. pp. 368-369


이 것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내용이 많으니 책을 읽어보길 추천하고, 이 책을 추천해준 Tolany님에게 이 글을 바친다.


4월 2일자로 아모레퍼시픽이 사업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결산월이 12월인 아모레퍼시픽이 언제 사업보고서를 제출할까 보고 있었는데 제출기간에 딱 맞춰 제출했네요.

개인적으로 아모레퍼시픽과 SK하이닉스를 눈여겨 보고 있어서 사업보고서가 빨리 나오길 바랬는데...

이제 사업보고서가 제출되었는데 벌써 1분기 잠정실적 발표 기간이 되었습니다.

오는 6일부터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잠정실적 발표를 차차 하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장초에 7%정도 올랐다가 5%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맥쿼리인프라와 맵스리얼티1처럼 공시를 분석해보고 싶은데 아모레퍼시픽 같이 큰 기업의 연결재무제표는 아직 재무제표를 보는 눈도 별로고, 회계 실력이 떨어져서 엄두가 나지 않네요...

그러나 아주 심플하게 보자면 전기(2017년)보다 당기(2018년)의 사업 성과가 훨씬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항상 그렇듯 주가는 예상과 반대로 움직였네요.

아마 북한과 중국의 리스크가 점점 줄어들면서 화장품주의 기대가 올라간 덕분인 것 같습니다.

4월 2일 장에서는 화장품주의 35개 중에 33개가 상승했으니 확실히 화장품주의 기대가 커보입니다.

아마 이번 해 초부터 중국의 리스크가 감소해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것이 아닐까요?

아무튼 매수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아모레퍼시픽이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우리나라에도 좋은 일이니 좋게 생각하고 천천히 나중을 기약할까 합니다.



티스토리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구글 웹마스터도구,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를 많이 사용하실 겁니다.

그런데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 가끔 사이트 최적화가 안된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스킨을 바꿔보고 싶어서 여러가지 시도해보고, 반응형 스킨 #2로 결정하였는데 그 와중에 html 코드를 저장하지 않고, 스킨을 바꾸는 바람에 크게 수정해야 하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이 지났더니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 사이트 최적화에 문제가 있다고 나왔습니다.

2018/03/20 - [일상] - 웹 표준 상위 16% 사이트 달성!

스킨을 변경하기 일주일 쯤 전에는 상위 16% 사이트 달성이라고 나왔는데 스킨을 변경하고, 다시 수정해서 원래 html 코드와 거의 비슷하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래와 같이 뜹니다.

그리고 나서 정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여러가지 검색도해보고 수정도 해보았는데 바뀌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에 사이트 최적화가 되어있었는데 이런 걸 보니 네이버 웹마스터도구가 크롤링을 하거나 정보를 가져오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한 번 크롤링을 하거나 정보를 가져오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작업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찝찝하지만 이 상태로 일주일 정도를 기다렸더니 다행히 사이트 최적화가 잘 되어있다고 나왔습니다.

상위 11% 사이트사이트 최적화


이 일주일 기간 중에 바꾼 것으로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정보 중에 <head> 에 관한 것이 있었는데

<meta name = "title" content="~~">은 <title>~~</title>의 용도가 같아서 둘 중 하나만 써도 문제는 없다고 해서

<meta name = "title" content="~~">를 주석처리해 놓은 것.

그리고 meta 태그의 charset 속성은 되도록이면 html 코드 1024byte 내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보고, 굳이 그럴 것까지는 없지만 <meta charset = "utf-8> 를 <head>바로 밑에 넣어준 것밖에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네이버 웹마스터도구가 정보를 다시 가져오는데 시간차가 있을 수 있으니 문제가 생기신 분들은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의 사이트를 재등록하시거나 여유를 가지시고 수정한 뒤 일주일 후에 다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요즘에는 유튜브 보는 것이 일상의 낙이 되었다.
원래는 유튜브를 노래나 뮤비를 보는 것 외에는 이용한 적이 없었는데 점점 유튜브 사용자가 늘어나고,
유튜브에 다양한 정보들이 들어오면서 재밌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유익한 콘텐츠들도 굉장히 많이 늘어나게 되어
하루에 한시간 정도는 유튜브를 보게 되는 것 같다.

최근에는 워낙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페미니즘에 관련된 동영상이 많이 올라오게 되어 가끔 시청하다 보니 맞춤 동영상에 자주는 아니지만 한 두개씩 페미니즘 관련 동영상이 올라오게 된 것 같다.
먼저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페미니즘과 미투 운동 관련된 여러 핫이슈들은 나에게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투 운동의 의의가 그렇듯 권력이나 힘을 이용해 여성을 성추행 또는 성희롱을 한 것을 고발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주제 거리로 몇 마디 나눠보았을 뿐 당사자들에게는 중대한 사건이지만 제3자로써 뉴스처럼 저런 사건들이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에 워낙 유튜브와 각종 매체로 부터 쏟아지는 정보 때문인지 이제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주제가 되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보게 되었는데 그 중에는 JTBC의 동영상도 있고, 각종 창작물 등이 있었다.
그런데 그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아래의 동영상이다.

먼저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앵커가 아니고, 조던 피터슨이라는 사람이다.

앵커의 생각이 조금 극단적이다 보니 굳이 앵커를 여성의 대표적인 표본이라고 생각하고 논하기는 좋지 않아보여 배제하였다.

무엇보다 영상에서 흥미로운 것은 교수님의 조리있는 말솜씨였다.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이 교수님은 자신이 말하는 것에 굉장히 조심스럽다.

'성별이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와 '성별만이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는 확연히 다르듯이 교수님은 말하는데 있어서 단어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게 쓰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그래서 캐나다 임상 심리학자 교수인 조던 피터슨의 영상을 조금 찾아보게 되었다.

그 중에 아래의 동영상이 있었는데 이것이 소개하려던 내용이다.

교수님이 말을 조심히 하려다 보니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이것을 흥미로웠던 이유는 펜스룰이 미국의 하원의원인 마이클 펜스가 인터뷰 중

"아내 외의 여성과는 식사를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은 한 데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오직 한국에서만 유독 논란이 된 줄 알았던 페미니즘과 펜스룰이 생각보다 미국에도 큰 이슈이란 것을 깨닫기 해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호해 하는 개념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잘 피력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여러 사람들이 얘기하듯이 감정을 배제하고 현 상황에 대해서 분석한 것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에서도 페미니즘이 핫이슈인데 여러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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