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동안 주식 투자를 하면서 책, 블로그, 사이트들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왔다.주기적으로 들어가 보고, 도움이 될 만 한 사이트들을 소개해 본다.


1. 국내 주식 사이트

(1) ipostock.co.kr - 국내 ipo 일정과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

ipo(initial public offering)은 기업공개라고 해서 외부에 기업을 공개하고, 상장해서 외부투자자들이 주식을 살 수 있도록만드는 것인데 이 사이트에서 ipo 일정과 비상장주식 시세(K-OTC 시장)도 볼 수 있다.최근 카페24와 같이 유망하다고 하는 주식들을 공모주 청약을 통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2) www.kcif.or.kr - 국제금융시장의 동향을 알 수 있는 사이트

 이 사이트는 국제금융센터 사이트로 세계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전문가들이 보고서를 써서 거의 매일같이올려 놓는다. 거의 매일 올라와서 모두 읽을 순 없지만 훑어 보는 것만으로 세계 경제의 동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3) kr.investing.com

    네이버 증권

두 사이트 모두 금융사이트로 주가, 환율, 원자재 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investing 사이트는 엄청 다양한 정보(심지어 암호화폐 시세까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UI가 편리하지 않아서네이버 증권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2. 해외 주식 관련 사이트

 (1) www.etf.com 

미국의 모든 etf의 정보를 담고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해외주식은 거의 etf 위주로만 거래했는데비슷한 etf 끼리 보수, 일일 매매량, 분배금 등을 비교도 해주고, 좋은 etf를 선정도 해줘서 매우 편리했다.그리고 최근 etf에 자금 유입, 유출도 보여줘서 돈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볼 수 도 있다.


 (2) www.bloomberg.com 

블룸버그 사이트로 세계 주요 경제 뉴스를 포함하여 시사뉴스를 보여주고, 전 세계의 주가도보여준다. 전 세계의 주가를 알려줘서 매우 편리했는데 UI가 별로 좋지 않아 요즘에는 거의 쓰지 않는다. 관심있는 주식의시세만 보다보니 오히려 구글을 통해 간단히 보는게 더 편하다.(여담으로 블룸버그는 자체적으로 블룸버그 단말기라는 트레이드에 특화된 기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엄청나게 다양하고,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기기 이용법을 따로 배워야 할 정도이다. 예측부터 분석까지 다재다능한데 단말기 가격이수 천만원이라 일반인은 거의 보지도 못한다. 하지만 이 단말기를 고려대와 연세대가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고려대 엘포관(엘지 포스코관), 연세대 상경 경영대학 도서관에 있으니 만약 자신이 고려대 또는 연세대에 연이 있다면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 www.whalewisdom.com 

이 사이트는 13F라고 1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굴리는 매니저가 매 분기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지분공시한 것을 보기 쉽게 만들어 놓은 사이트이다.

이렇게 어떤 주식이 가장 매니저들에게 인기가 있었는지 쉽게 보여주기도 하고, 직접 어떤 매니저가 어떤 주식들을매수했는지 볼 수도 있다.(네모 안의 티커을 검색하면 무슨 주식인지 알 수 있다.)


3. 주식 관련 도서

 먼저 가장 읽으면서 흥미롭게 읽었던 책은 포트폴리오 성공 운용과 돈의 힘이다.

 (1) 포트폴리오 성공 운용 - 예일대 기금 운용을 한 데이비드 스웬슨이 쓴 책이다. 미레에셋투자교육연구소에서 출판했는데생각보다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읽기 쉽지는 않다. 하지만 나에게 처음으로 분산투자의 미를 알려준 책이다. 

 (2) 돈의 원리 - 포트폴리오 성공 운용과는 약간 다른 관점에서 투자를 알려준다. 포트폴리오 성공 운용에서 분산투자를알려준다면 돈의 원리에서는 집중투자를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두 책 모두 굉장히 좋은 책이지만 기업의 투자나, 기금운용이아닌 개인의 투자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 책이 더 나은 것 같다.

 (3) 그 외 - 제러미 시겔이 쓴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이 책은 내게 주식 투자를 왜 해야하는지 알려준 책이고, 여러 자산군의특징도 알려주고, 경제에서 역사적인 사건들을 통해 주식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다양한 책으로 벤저민 그레이엄이나 워렌버핏 같은 주식 투자의 귀재 등을 보고, 투자 신념을 어느 정도 구축한 것 같다.번외로 토니 로빈스가 쓴 Money라는 책도 재밌게 봤는데  이 책도 개인이 재태크할 때 어떤 식으로 재무 목표를 설정하고이루어 나갈지 계획을 짜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재무설계사나 자산관리사가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책이미국에서 써져서 퇴직연금과 같은 부분에서 우리나라와 달라 정확하게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투자를 하기 시작할쯤 주식 관련 책들을 마구 읽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주식 투자에 나만의 원칙을 갖춰나가고,이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골라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처음 시작할 때에는 무거운 책보다 서점에 있는 국내 도서중에입문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전문용어나 개념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써진 책들이 스테디셀러로 있었는데 그런 책들이 도움이되었던 것 같다.그리고 나는 개인적인 의견을 읽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경제 관련 블로그를 통해 정보도 얻고, 의견도 재밌게 본다.네이버 블로그에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노모벳, 신나는동물농장, 플레인바닐라 같은 블로그를 보면서 많은 정보도 많이 얻고, 개인적인 의견을 읽는 것도 매우재밌으니 한 번씩 보는 것도 추천한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보게 되었다.

현재는 약 50퍼센트라고 보면 될 것 같다.이를 보고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위에서 미친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라틴어 수업'에서 저자가 설명한 세계의 마초이즘 지도자들에 대해 의견을 쓴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다.본문의 내용을 빌리자면


'도 우트 데스'는 관용과 대화의 기본 원리로서 '상호주의' '상호성의 원리'로 작용했어요. 그 이후에도 이 말은 국제 관계와조약에서 상대국이 우호적이면 우호적으로 대응하고, 비우호적이면 역시 비우호적으로 대항한다는 상호주의 원칙의 기반이됐습니다. (중략) 그런데 오늘날 국제사회 여기저기에서 이런 상호주의 원칙이 흔들리는 조짐이 보입니다.우선 세계적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푸틴부터 미국의 트럼프까지 '마초남' 들이 화려하게부활하고 있어요.


[세계는, 왜?]푸틴부터 트럼프까지…‘마초이즘’ 지도자는 누가 만들었는가? - 문예연 기자


위의 '도 우트 데스'란 라틴어로 '네가 주기 때문에 내가 준다.'라는 뜻이다. 이러한 원칙이 라틴어에서 주로 쓰이고, 무역에서쓰였다고 저자는 얘기하고 있는데 매우 바람직한 행동 양식이라고 나는 생각했다.나는 가끔은 이러한 행동 양식이 너무 계산적인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행동 양식이 어느 쪽에도 편향되지 않고,중립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세계에서 트랜드가 되고 있는 마초이즘은 이러한 방식을 깨고 있다.'나 또는 우리 민족만 아니면 돼' 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이 점점 지지를 받아 간다는 것도 위 사진을 통해알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일방적인 방식이 요즘 지지를 받고, 자국에는 이익이 되는 방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내가 지향한 '도 우트 데스'라는 것이 과연 모든 곳에서 쓰일 수 있는 것인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최신 트렌드의 마초이즘이 결국에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지 쭉 긍정적이 결과를 가져오면서 국가의 성장을 가져올지는조금 더 여유롭게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제자로 12솔져스를 보고 왔다.
집 근처 cgv에서 보고 왔는데 자리가 약 150자리 정도 있는데 사람이 거의 20명 정도가 본 것 같았다.
썩 재미없는 영화가 아닌데 해외영화인 경우에 이런 경우가 꽤나 많이 생기는 것 같다.
(Cgv 단독상영이라 꼭 cgv를 가야만 볼 수 있다.)



미국의 세계무역센터가 알카에다에게 공격받고 나서 그들을 퇴치하기 위해 12명의 군인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예고편을 보고 갔는데 어느정도 액션영화를 예상하고 보러 갔는데 전쟁의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이자 군인들의 헌신을 기억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토르에 나오는 햄스워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멋잇더라..ㅋㅋ)
아마 전투씬은 cg로 찍었을텐데 엄청 자연스럽게 잘 찍은 것 같다.
그리고 배우들도 모두 실제 군인들답게 멋있게 연기해주셨고.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서 실제 인물들의 사진과 설명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극 중에 아프가니스탄의 한 군벌과 함께 전투를 하는데 그 군벌의 수장이 후에 아프가니스탄의 부통령이 된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정말 압둘 라시드 도스툼이라고 아프가니스탄 제 1대 부통령으로 나온다....

번외로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원 제목이 12 strong인줄 알게 되었는데
12 strong 과 12 솔져스 모두 괜찮은 제목이지만 12 strong 이 뭔가 의미심장한 느낌을 줘서 더 어울린 것 같다.
항상 외국영화가 우리나라로 올 때 제목을 번역하는데 있어서 번역자는 힘들 것 같다.
그 나라에서는 의미부여해서 제목을 만들기는 쉬운데 막상 그걸 받아드릴 때는 그 의미를 함축한 단어로 제목을 짓기가 쉽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분이 너무 눈에 익어서 어디서 봤나 했더니 앤트맨에서 부연으로 나오신 분이였다.
이름이 마이클 페냐였는데 앤트맨에서도 꽤나 유머있는 역할로 나왔는데
역시나 이번 영화에서도 유머러스한 분으로 나온다.

이번 영화는 갑작스럽게 영화가 보고 싶기도 했고 특별히 기대를 하고 본 영화가 아니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만족스럽다.
이 영화에서도 역시나 우리팀은 거의 총을 안 맞는 영화에서의 불문율을 제외하면은 굉장히 멋있고 재밌는 영화였다.
그리고 내가 예상한 것과는 다른 영화였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전쟁영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어서 괜찮았다.


요즘보니 한자자격증을 스펙에 활용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나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가끔 계신거 같아서 그 분들에게 도움이 되어보고자 글을 씁니다.


1. 배우면 도움이 되시는 분들


 물론 한자가 우리나라 한글과 연관성이 깊어 누구든지 배우면 국어의 이해도 뿐만 아니라

단어 습득력이 올라갈 것입니다. 하지만 점점 뉴스나 신문들도 어려운 말들을 적게 쓰는 트랜드로

가는 것 같아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먼저, 법 관련 전공을 하시는 분들. 저는 전공부터가 법과 관련이 없지만 상법을 배울 계기가 생겨서

부분적으로 공부했지만 정말 법에서는 생소한 말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러한 생소한 말일 수록 한자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 때 한자를 어느정도 공부하신 분들은 무슨 뜻인지 추측하고 조금 더 빠르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를 많이 배우면 모르는 단어도 뜻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듯이..)


 두번째로, 어떤 회사에 들어가고 싶은데 스펙으로 한자 자격증이 있고 점수 1점이 중요하신 분들.

일단 한자 자격시험을 시행하는 곳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는 대한검정회에서 자격시험을 보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한검정회는 높은 급수를 딸 때 한문을 요구하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난이도도 시행하는 곳마다 다르니

되도록이면 쉬운 시험을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몇 급부터 국가공인자격증이 되는지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혹시 몰라 중국어 또는 일본어를 하시려는 분들이 한자를 배우려는 것은 주객전도인 것 같습니다.

한자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알면 중국어 일본어 잘하겠다 라는 많이 듣습니다.

도움은 될 수 있으나 중국어는 간체자를 쓰고 일본어도 발음기호가 따로 있으니 오히려 중국어 일본어를 배우고나서

그 후에 그 언어에 맞는 한자를 배우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2. 배우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


(1). 대부분 시간이 없으시니 처음부터 국가공인자격인 3급을 따시려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당연하겠지만 3급의 시험 범위는 아랫 급수의 시험범위를 포함할 것입니다.


(2). 저는 처음 배울 때 개인이 하는 학원에서 배워서 다른 곳에서는 어떠할 지 모르지만

되도록이면 한자 한 개에 되도록이면 많은 뜻을 처음부터 배워나가면 좋습니다.

한자라는 게 특이한 것이 많이 쓰는 뜻과 별개로 특이한 뜻으로도 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걸 많이 알려주는 책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3). 부수로 쓰이는 것이 엄청 많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개별적으로 쓰이는 한자도 아니지만 모두 알고 가시는 것이 추후에 단어 뜻을 유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부수는 꼭 외워둡시다.


(4). 뭐니뭐니해도 쓰는게 짱입니다.

 저는 한 급수를 딸 때 그 급수에 나오는 한자들을 10번씩 쓰는 걸 약 3번 정도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쓰고 읽고를 많이 하도록 합시다.



저는 한자자격증을 따고 나서 엄청난 효과를 본 적은 없지만

되돌아 보면 생각보다 소소하게 도움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자 자격증을 딴다기 보다는 한자를 기초 정도는 배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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