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현재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모바일증권 나무 앱),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에서 거래하고 있으며 아래 글은 주관적인 저의 의견을 담은 글입니다.

요즘 들어 동학개미운동이란 말도 나올 정도로 개인투자자 분들이 투자를 시작하시고, 예탁금이 사상 최고에 도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증권사 어플을 여러가지 써 본 입장에서 어떤 증권사가 편리한 어플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지 말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전체적인 서비스에 대해 얘기한 후, 각 증권사의 어플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을 써보겠습니다. 

 

1. 증권사 서비스

저는 주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에서 거래합니다. 공모주 청약 때문에 여러 증권사와 거래를 하면서 각각 증권사 지점을 방문도 해보고, 전화도 많이 걸고는 하는데 서비스를 받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모든 증권사에서 꽤나 오래 걸렸습니다. 따라서 저는 증권사의 서비스에서는 평가할 것이 거의 없고, 집이나 직장에서 가장 가까운 증권사가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결론: 가장 가까운 증권사가 제일 편하다.

저게 다 증권사...역시 강남

2. 어플

하지만 이제 대부분 비대면계좌개설을 하고, 비대면 계좌개설을 해야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플의 UI/UX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사용해본 경험을 통해 각 증권사 어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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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어플들의 홈 화면, 왼쪽부터 NH, 

저는 어플을 쓰면서 많이 쓰는 탭이 자산조회, 주식잔고, 주식현재가, 주식주문입니다. 아마 다들 비슷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매일 주식잔고만 확인하고, 변화만 체크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주식잔고 탭을 기준으로 평가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주식 잔고 탭 UI/UX

NH투자증권(모바일증권 나무) > 미래에셋대우 = 삼성증권 > 한국투자증권 

근데 미래에셋대우의 특징은 주식잔고 탭에 여러가지 버튼이 있어서 정보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높히 평가하진 않았습니다. 일단 NH투자증권의 어플이 가장 단순하고, 한눈에 보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인데 사실 이 어플들도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투자증권 어플은 확인할 때마다 계좌비밀번호를 넣어야해서 하루에 여러번 그 탭을 보는 입장에서 불편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나머지 탭들 ( 주식 주문, 주식현재가, 기타 등등 ) 을 보면 특이하게 대부분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 증권사 어플을 만들어주는 업체가 따로 있는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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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NH, 삼성증권, 미래에샛대우, 한국투자증권 

사실 주식주문 탭은 평가하기에 대부분 비슷하지만 그래도 순서를 정해보자면...

삼성증권 = NH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 = 미래에셋대우

이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서비스 탭들은 거의 만지지 않아서 평가하지는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증권사 선택에 팁을 드리자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따라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점을 많이 방문해야 된다면 무엇보다 집이나 직장과의 거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낮은 수수료가 중요하다면 소형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 예를 들어 공모주 청약을 많이 한다면 IPO를 많이 주관하는 대형사를 선택한다던지...) 아무튼 좋은 증권사 선택하셔서 편리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비대면 계좌개설시 증권사 추천 & 팁 - 추가 업데이트 ( 2020. 07. 16)


최근 몇 년간 시장의 분위기가 매우 좋아서 여러 사람들이 주식 투자에 뛰어들기도 했다. 당연하겠지만 주식 투자의 첫 발걸음은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계좌를 만드는 것이다.그래서 지금까지 투자를 해오면서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1. 증권사 고르기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거래 수수료를 인하하거나 안 받는 증권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특히나 비대면 계좌를 만들면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주겠다는 증권사들이 광고를 많이 한다. 거래를 해본 결과nh투자증권과 같은 대형 증권사들이 조금 좋은 환경에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는데 요즘에는 HTS(home trading system), MTS(mobile trading system)을 대부분 잘 갖추어 놓고 있으니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해주는 증권사를 찾아 비대면 계좌 만들기를 신청하도록 하자.그럼 굳이 증권사를 찾아가지 않아도 쉽고 편리하게 계좌를 만들 수 있다.


2. 계좌 종류

흔히 우리가 볼 수 있는 계좌로는 CMA계좌와 위탁계좌가 있다. CMA 계좌는 MMF(money market fund)와 비슷한 유형으로 매일매일 이자가 쌓이는 계좌라고 보면 된다. (단, 그 이자가 분기별이나 약정한 기간마다 들어오니 알아두도록 하자.) 그리고 위탁계좌가 우리가 주식 매매할 때 쓰는 계좌이다. 그리고 특별한 거래를 하기 위한 계좌로 금 현물 계좌나 선물/옵션 계좌가 있으니 계좌 개설을 할 때 그런 거래를 하고 싶은 분들은 귀찮지 않도록 한 번에 해 놓는 것이 좋다. 특히, 금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금 현물 계좌를 통해 KRX금시장을 통해 하는 것이 좋다.다른 금융상품을 통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3. 보안 설정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보안 장치로 증권사에서는 보안카드를 제공한다. 이게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보안 장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안카드로 최소한의 안전 장치를 해놓는다면 일회 이체 한도 또는 일일 이체 한도가 굉장히 낮은 금액으로정해져 있는 것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이것은 미래에셋대우의 경우인데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로만 거래를 한다면 하루에 1억을 이체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4. 여러가지 서비스 신청

점점 증권사들이 MTS, HTS의 온라인 지점을 통해 쉽게 여러가지 서비스를 신청하기 쉽도록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MTS, HTS를 통해 대부분을 할 수 있는데 그 중에 해외증권을 매매하고 싶다면 외화증권 약정을 하면 된다.

또, 그 외로 ETN 거래라던지 파생상품 거래를 위해서는 서비스 신청과 자신의 투자성향 분석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편리한 거래를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은 거래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고 미리 해놓으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주식 대여 서비스라는 것도 있다. 주식 대여 서비스를 신청해 놓으면 자신의 주식을 남에게 대여해서 코스닥 주식이라면 최대 5%의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으니 괜찮은 서비스일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권리와 세금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자신의 상황에 따라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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