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식 중에서는 배당주에 관심이 많은데

맥쿼리인프라, 맵스리얼티1, 신한리츠 다음으로 관심이 가게 되었다.

첫 기(2019.12.31)의 예상 목표 배당수익률을 10%로 잡았는데 구미가 당긴다.

간단한 청약 내용과 일정은 위와 같다.

최근에 공모주 청약이 인기가 있는지 최근 신규로 상장한 기업들의 청약경쟁률이 대단하다.

경쟁률이 높은 것은 1000 : 1에 가깝고, 낮은 것들도 수백 : 1 인 것을 볼 수 있다.

희망공모가 밴드에서 현저하게 낮은 가격으로 공모가가 정해지지 않는 이상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다.

 

http://blog.naver.com/maui2008/221652047681

 

롯데리츠 애매한 자산구성, 똑똑한 상품화 _ 플레인바닐라

[필진 _ 구르는 이끼]오랜 기간 준비한 부동산 공모상품이 올 10월 선을 보입니다. 지난 3월 홈플러스리츠...

blog.naver.com

네이버 블로그 중에 플레인바닐라라고, 투자자문회사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곳인데

자주 정보를 얻다가 이번에 롯데리츠 글을 보고 나서 이번 청약은 참가해보고 싶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위 글에서 볼 수 있고, 내가 주목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첫 기 배당이 10%로 파격적으로 내놔서 주목 받을 것 같다.

첫 기 배당을 공모투자자에게 더 많은 부분 나누어 주기 때문에 솔깃하고, 눈길이 간다.

그만큼 투자해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다음기부터의 배당수익률도 6.35%로 괜찮다.

2. 어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우리나라도 금리를 낮출 확률이 높아보인다.

이에 따라 부동산 자산에 관심이 많이 가지게 되고, 가격도 오를 확률이 높아 보인다.

특히 롯데라는 큰 회사가 관리하므로 배당이 안정적으로 나올 것 같아서 더욱 관심이 간다.

 

결론적으로 10월까지 좀 더 생각해보겠지만 롯데리츠 공모주청약에는 참가해보고 싶다.

오히려 공모주 청약 시장이 시끄럽지 않는 이런 시기에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특히 10%의 배당수익률을 노리고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상장 후 며칠 안에 일정가격 이상으로 올라가면 팔고 나오는 단기 수익을 노리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는 게 배당주 얘기가 슬슬 나올 때인 것 같다.

유튜브에서 잡다한 경제 이야기를 듣는 재미로 슈카월드를 구독하고 있는데

여기서 저번에 맥쿼리인프라 얘기와 더불어 이번에 배당주 얘기를 해서

내가 투자하고 있는 맥쿼리인프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배당주와 브라질국채, 그 달콤한 매력, [맥쿼리] 인프라펀드로 한국을 교육하다)

 

이야기하기 전에 나는 맥쿼리인프라에 포트폴리오의 30%의 비중을 두고 있고, 약 2년간 보유하였다.

약 2년전에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싶으나 큰 돈이 없어서 실물은 살 수가 없고, 펀드에 투자를 고민하다가

맥쿼리인프라와 맵스리얼티1를 반반씩 사게 되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맥쿼리인프라를 사게 된 첫 번째 이유는 국가가 어느정도 보호해 준다는 것이다.

항구와 터널 등 우리나라의 인프라에 투자하게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우리나라는 이러한 인프라를 건설하는 민간기업에게 수입의 일정부분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꽤나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고, 배당 또한 그럴 것이라 생각하였다.

두 번째 이유는 배당수익률인데 다른 배당주만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맥쿼리인프라의 당시 배당률은 7%정도로 다른 배당주보다 훨씬 배당수익률이 좋았다.

 

투자 당시에는 생각보다 깊게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조사하지 않아서 위의 생각정도만 하고 보유하게 되었는데

추후에 어떻게 이런 안정적인 배당이 나오는지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았는다.

그 이유는 위의 슈카월드의 슈카님이 유튜브에서 잘 말씀해주셨는데

건설된 인프라주식회사의 후순위채권을 구매하므로써 이러한 높은 배당률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데

이 후순위채권의 이자율이 무려 12%에 달하는 것도 있다.

(자세한 맥쿼리인프라의 투자자산 등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맥쿼리인프라 홈페이지

맥쿼리인프라 홈페이지 - https://www.macquarie.com/mgl/mkif/kr/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는 대한민국 인프라 시장의 선도주자 입니다

 

www.macquarie.com

 

아무튼 이러한 이유에 맥쿼리인프라를 인프라 배당주와 채권 사이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배당수익률이 3%대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배당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내가 관심이 있는 세계 주요 ETF나 맵스리얼티1에 대해 써보겠다.

먼저 이 글은 플랫폼파트너스와 맥쿼리인프라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고 쓴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그 자료들은 아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acquarie.com/mgl/mkif/kr (맥쿼리인프라)

http://savingmkif.com/ (플랫폼파트너스)


현재 상황을 요약하자면 MKIF 펀드(여러 자산들)을 운용하고 있는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사)가 불합리하게 운용을 하고 있는

점이 많아 주주인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사)가 코람코(자산운용사)로 운용사를 변경하자는 상황입니다.


먼저 플랫폼파트너스에서는 여러가지 불합리한 점에 대한 의견을 서신으로 보냈고, 맥쿼리인프라 쪽에서는

반박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요 내용에 대해 제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플랫폼파트너스 측 : MKIF 펀드의 불합리하고, 과도한 보수 구조는 글로벌시장에서 이미 퇴출된 모델입니다.

맥쿼리인프라 측    : 왜곡된 사실이고, 비슷한 보수를 가진 적극적자산운용하는 펀드가 많음.


 첫 번째 쟁점이 가장 문제가 되고, 중요한 것일 것 같습니다. 플랫폼파트너 측에서는 몇몇 펀드의 보수 구조와 비교하며

과도한 보수를 주장하지만 맥쿼리인프라 측에서도 몇몇 글로벌 펀드의 보수 구조와 비교하며 평범한 수준이라고 주장합니다.

세계에 있는 맥쿼리운용펀드들은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보수구조가 바뀐 것은 사실이지만 몇몇 다른 펀드들은 비슷한 보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자료들을 보면 충분히 플랫폼파트너 측에서 이의를 제기할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성과보수에 의해 주가가 상한선을 가지게 되는 것이 보기 좋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회사의 의견을 모두 보았을 때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엄청나게 보수를 많이 가져간다고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플랫폼 파트너스 측에서 제시한 비교자료는 적극적으로 자산운용을 하는 펀드가 아닌 것으로 보이고, 

맥쿼리 인프라 측에서 제시한 비교자료는 적극적으로 자산운용을 하는 펀드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맥쿼리 인프라 측에서는 8월 10일 공시를 통해 어느정도 보수를 낮추었는데 크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의미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2.

플랫폼파트너 측 : 

주주의 이익보다는 자사의 이익을 위한 의사결정과 방만경영으로 주주가치를 떨어트리고, 이는 명백한 배임행위. 

1. 천안 논산 고속도로 건.  2. 주주의 돈으로 금융자문료, 주선료를 많이 씀 3. 불투명한 인건비구조

맥쿼리인프라 측 : 

1. 적법 유효하며 거래 계약 조건은 공정한 거래 기준에 부합

2. 거래 과정에서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없고, 법률상 효력이 문제되는 거래도 없음.

3. 국내 유사한 회사의 인건비의 범위 내에 있음


천안 논산 고속도로 건에 대한 쟁점은 공개된 자료가 없고, 제가 잘 아는 바가 아니였습니다.

주주의 돈으로 자문료를 많이 쓴다는 것은 지금까지 맥쿼리인프라가 쓴 자문료가 수 억원에서 수십억 원을 쓴 정황이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는 외국의 언론에서도 많이 다룬 모양입니다. 맥쿼리 인프라 측에서 관련 법령을 어긴 적은

없다고 하지만 외국의 여러 비판을 보았을 때 플랫폼파트너 측에서 금융자문료, 주선료 관련해서 보여달라고 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투명한 인건비 구조에서는 임직원들에게 너무 많은 임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합니다. 두 회사의 자료를 보았을 때 플랫폼

파트너스 측에서는 절대치와 증가치를 가져왔고, 맥쿼리인프라 측에서는 국내 유사한 회사의 매출 대비 인건비를 가져왔는데

통계적으로 플랫폼 파트너스 측에서 가져온 자료가 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매출 대비 인건비를 사용하면

유사한 회사라 하더라도 회사의 크기나 특성을 고려하였을 때 통계치가 부풀려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4. MKIF의 신용공여약정 대주단의 자산운용사 교체 부동의

 이 이슈도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MKIF의 신용공여약정 대주단의 사전 동의 없이 자산운용위탁계약을 해지하는 행위는 

신용공여약정상 기한의 이익 상실 사유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대출약정을 취소하고, 즉시 변제할 의무를 지게

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MKIF에 굉장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5. 코람코자산운용의 운용제안서

 맥쿼리인프라 측에서도 말이 나오지만 그럼 보수를 어떻게 정할 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할 것입니다.

대체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의 운용제안서를 보면 운용보수는 연 0.15%로 이전과 비교하였을 때 1/8 수준이고,

성공보수는 아예 없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더 불안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용보수를 이렇게 크게 낮추면 MKIF펀드를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을지

성공보수가 없다면 운용보수만 챙긴다는 생각으로 나태해지는 것은 아닌지

두 가지가 의문입니다. 항상 주주와 이해관계가 상충되지 않기 위해서 운용사가 택하는 방법이

주로 지분을 사서 직접 주주가 되는 것과 성공보수를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자산운용사가 바뀌었을 때 있을 유동성 위험을 제외하고, 코람코자산운용사의

운용제안서를 본다면 매우 혹합니다.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용공여약정 대주단의 자산운용사 교체 부동의와 코람코자산운용사가 과연 저 보수로 일을 잘해낼 수 있을지

두 가지가 마음에 걸립니다.




4월 30일자로 맥쿼리인프라의 1분기 재무제표를 공시했습니다.

맥쿼리인프라의 재무제표는 https://www.macquarie.com/mgl/mkif/kr 에 잘 정리되어 모아져있습니다.

이번 리뷰는 아래 두 파일을 되었습니다. 파일에 보시면 주석과 함께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1804_IR - General Presentation - 1Q 2018 (KOR).pdf

2018Q1 Asset Management Report [KOR].pdf

위에 것이 운용성과이고, 아래 것은 자산운용보고서입니다.



운용수익 및 순이익은 경제 성장률을 훌쩍 뛰어넘고, 통행량 실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통행량 실적이 향상되었지만 통행료 수입은 1.8% 감소하였습니다.

일부 수익은 설 연휴로 동안의 통행료 면제로 인하여 이연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페이지에서 부산 신항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미래에 유망한 투자자산은 부산 신항인 것 같습니다.

진행 중인 3가지 소송에서는 2가지가 승소하고 계류 중이고, 한가가 패소 후 계류 중입니다.

다행이 자산비중이 작은 백양터널 건이 패소하여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진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거래하이트와 미래가 유망한 자산에 대하여 서술해 놓았고, 마지막에는 중요한 보수와 정부의 수입 보장에 관련되어 자세히 써 놓았습니다.

기본 운용보수는 순투자가치의 1.25%pa(%pa 란 % per annum으로 per year 이란 뜻입니다.)

거기에 1.5조원을 초과하는 부분에는 1.10%입니다.

2018/04/17 - [투자] - 맥쿼리인프라 분배금 및 성과보수 분석보고서 리뷰

그리고 성과보수는 위 설명과 같은데 산정 기준은 제가 전에 쓴 위 게시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가 운용성과 리뷰입니다.

자산운용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펀드의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와 어떤 투자자산으로 이루어져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뒷 부분에는 자세한 재무제표와 주석이 있으니 한 번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맥쿼리인프라 리포트.pdf

아래의 내용은 키움증권 라진성 애널리스트의 분석보고서를 보고 작성 되었습니다.

리포트에 첫 번째 장을 보면 애널리스트의 의견의 요약적으로 나와있습니다.

투자 의견은 5단계로 Buy(매수), 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 Marketperform(시장수익률), Underperform(시장수익률 하회) Sell(매도)가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저번의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한 단계 낮춘 시장수익률 즉, Marketperform으로 적정 가격이라는 의견 같네요.

두가지 주된 내용으로는 주당 분배금의 추정치가 630원에서 600원으로 하향시키고, 2분기 성과보수 가격대를 추정한 것입니다.


첫 번째로 주당분배금 추정치는 인청국제공항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결의한 분배금이 당사 추정치 대비 모두 하회했다는 근거로 추정치를 630원에서 600원으로 낮췄습니다.

2018/03/20 - [투자] - 맥쿼리인프라 공시 분석 및 배당금 예상

한 달 전쯤 저도 배당금을 633원으로 예상했었는데 비슷하게 예상했었는데 낮춘 것을 보니 기분이 오묘하네요.

주당 분배금이 600원이라면 시가 배당률은 6.7%정도로 아쉽지만 만족할 만한 배당률 같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2분기 성과보수 가격대 추정인데 9180원부터가 성과보수가 발생하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성과보수 발생 기준 추정방법을 간단히 보자면 맥쿼리인프라 펀드의 1분기 종가합계지수평균을 내고(1506.87), 연 1.08%를 기준수익률이라고 보고 일복리이므로 (91/365)제곱을 하여 곱해줍니다(1536.06).

2분기말 15거래일의 매일종가합계지수가 기준수익률을 곱한 지수에 성과보수 hurdle 이익률인 5.48%를 곱한 것을 넘기면 성과보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2분기말 15거래일 동안 모두 9180원일 때는 기준수익률을 곱한 지수보다 5.52% 높아 성과보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성과보수는 초과수익의 20%이므로 성과보수가 나와도 너무 상심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맥쿼리가 펀드 운용을 잘했다는 증거니까요.

또한 누적결손금은 분기수익에서 기준수익을 뺀 것인데 분기수익은 시가총액에 매일종가합계지수의 평균값 증감률을 곱한 것이고, 기준수익은 시가총액에 기준수익률을 곱한 것이므로 평가손실 같은 개념으로 보입니다.


맥쿼리인프라 주주의 관심사를 보면 다른 주식과는 조금 다르게 분배금과 성과보수를 가격보다 신경쓰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맥쿼리인프라 주주이고, 포트폴리오의 30%를 안정적인 배당을 위해서 인프라 관련 펀드인 맥쿼리인프라로 채워 넣었는데 매수한지 오래되고, 이미 예상보다 평가차익은 상회하는 터라 가격보다는 배당과 성과보수에 신경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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