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자로 아모레퍼시픽이 사업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결산월이 12월인 아모레퍼시픽이 언제 사업보고서를 제출할까 보고 있었는데 제출기간에 딱 맞춰 제출했네요.

개인적으로 아모레퍼시픽과 SK하이닉스를 눈여겨 보고 있어서 사업보고서가 빨리 나오길 바랬는데...

이제 사업보고서가 제출되었는데 벌써 1분기 잠정실적 발표 기간이 되었습니다.

오는 6일부터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잠정실적 발표를 차차 하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장초에 7%정도 올랐다가 5%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맥쿼리인프라와 맵스리얼티1처럼 공시를 분석해보고 싶은데 아모레퍼시픽 같이 큰 기업의 연결재무제표는 아직 재무제표를 보는 눈도 별로고, 회계 실력이 떨어져서 엄두가 나지 않네요...

그러나 아주 심플하게 보자면 전기(2017년)보다 당기(2018년)의 사업 성과가 훨씬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항상 그렇듯 주가는 예상과 반대로 움직였네요.

아마 북한과 중국의 리스크가 점점 줄어들면서 화장품주의 기대가 올라간 덕분인 것 같습니다.

4월 2일 장에서는 화장품주의 35개 중에 33개가 상승했으니 확실히 화장품주의 기대가 커보입니다.

아마 이번 해 초부터 중국의 리스크가 감소해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것이 아닐까요?

아무튼 매수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아모레퍼시픽이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우리나라에도 좋은 일이니 좋게 생각하고 천천히 나중을 기약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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