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는 워렌 버핏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워렌 버핏의 투자 방법을 배우기 위해 관련된 책들이나 주주 서한등을 많이 보기도 한다.

또, 워렌 버핏의 투자를 복제하고 싶다면 워렌 버핏의 투자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사면 된다.

그런데 최근에 워렌 버핏의 부인은 어떻게 투자를 하였는지 관련 글을 보았다.

Why Warren Buffett would tell his widow to buy an index fund

(워렌 버핏은 첫 번째 부인 수잔 버핏이 죽은 후에 두 번째 부인으로 아스트리드 맹크스를 만났는데아스트리드 맹크스를 위의 제목에서 his widow로 칭한 것으로 보인다.)



(왼쪽 분이 워렌 버핏의 두 번째 부인 아스트리드 멘크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워렌 버핏의 부인은 90%의 S&P index fund 와 10%의 국채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나 S&P index fund 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Vandguard 회사가 운용하는 Vangurad S&P 500 ETF(티커: VOO)를 애용한다고 한다. 토니 로빈스가 쓴 책 Money에도 나오지만 vanguard 그룹의 etf는 운용보수가 매우 낮아 투자자들이 장기간 거래하기 좋다. 따라서 VOO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의 국채를 포트폴리오에 넣은 것은 주식 시장에 큰 타격이 올 때 위험을 헷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주주서한.pdf20쪽에 와이프의 투자에 관련된 내용이 짤막하게 적혀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여러가지 글들을 들어가보고 주주서한도 찾아보면서 본 내용으로는 포트폴리오의 90%인 VOO를 주식 대여로 소소한 이익을 더 챙긴다는 말도 있었다.

2018/03/01 - [투자] - 증권사 계좌 개설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

예전에 이 글에서 주식 대여 서비스를 신청하는 법을 쓴 적이 있었는데 간단히 말하면 주식 대여를 통해서 연 0.5%~ 5%까지의 대여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시장 변동성이 크고, 무슨 주식을 사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 tiger 200 이나 tiger 코스닥 150을 통해 투자를 많이 해봐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주식 대여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지 보았는데 두 종목은 개별 종목이 아니여서 그런지 주식 대여를 통해 투자하는 사람이 없었다.

(주식 대여를 아예 못하는 종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운용 보수가 kodex 200 보다 낮은 tiger 200 을 통해 충분히 워렌 버핏의 와이프와 같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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