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주일 외국인 순매수 1위를 KODEX200TR 이 차지 했다.

KODEX200은 아는데 도대체 KODEX200TR은 무슨 종목인가? 해서 찾아 보았다.


결론적으로 KODEX200 TOTAL RETURN 이라는 종목은 KODEX200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면 TR은 코스피200지수에 배당재투자를 가정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였다. 자세한 사항은 이 링크에서 참고할 수 있다. KODEX 200 TR

KODEX 200 TR

먼저 찾아보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관심도의 차이였다.

외국인만 이 종목에 엄청난 관심을 가졌고, 기관과 개인은 거의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엄청했다길래 얼마나 했는지 네이버 증권에서 보았더니 이제 무려 60%가량을 가지고 있다.

KODEX 200 TR


이전부터 TIGER 200이나 TIGER 코스닥 150으로 ETF 포트폴리오로 재미를 꽤나 본 적이 있어서 관심이 끌렸다.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 종목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TIGER 종목을 애용했던 것은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비교했을 때 운용보수가 확실히 쌌기 때문이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VANGUARD 라는 회사가 운용보수가 싸기로 유명하다.)

2018/03/04 - [투자] - 흥미로운 워렌 버핏 와이프의 투자법

특히나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운용보수가 싼 ETF로 S&P500지수를 추종하는 VOO을 워렌버핏은 추천했었다.)

아무튼 TIGER 종목을 애용했었는데 이번 KODEX 200 TR 의 운용보수를 보니 매우 매력적이였다.

배당재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배당재투자를 위해서는 꽤나 자산이 커야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를 사고 계속 배당재투자를 하고 싶다면 시가배당률을 2%로 가정할 때 50주, 약 7500만원 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니 TOTAL RETURN 을 해주는 운용으로 총보수를 0.1% 받는 것은 매우 합리적으로 보였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ETF를 거래하고 있지 않고, 관심종목을 유심히 보고 있는지라 매매하지는 않겠지만 현금흐름을 생각하지 않고, 배당재투자를 생각했을 때 KODEX 200 보다는 KODEX 200 TR 이 훨씬 매력적으로 보였다.

특히나 KODEX 200 보다 KODEX 200 TR이 운용하는데 더 손이 많이 갈텐데 보수는 0.05% 더 싸기 때문이다.

따라서 TIGER 200의 총보수가 0.05%로 가장 저렴하지만 배당재투자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KODEX 200 TR 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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