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아래의 팅커베어님 포스팅(플레인바닐라 블로그)을 참고하여 썼습니다.

남북통일 워런트, NT Dept Corp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사람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심이 많이 쏠렸다.

그래서 북한과 통일이 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 같다.


이번 글에서는 예전에 플레인바닐라 블로그에 올라왔던 북한의 국채에 대해서 떠올라 그 것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플레인바닐라 블로그에서도 언급되지만 북한 채권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정확히는 북한이 지불유예한 대출이다.

70년대에 외국계 은행 상대로 대출을 받은 후에 북한이 갚지 않아 디폴트 처리한 채권이다.

거래가 잘 일어나지 않아 호가가 정확히 나오지도 않는다고 하지만 액면가의 약 10%로 거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 때 남한과 북한 간의 분위기가 좋을 때는 액면가의 60%까지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만약 액면가의 10%로 이 상품을 사게 된다면 밀린 이자까지 합쳐 돈을 받는다면 액면 금액 대비 300%~600%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블로그 글에 따르면 1983년 바젤협약에 의하면 국가의 전면 승계가 일어나면 승계국이 선행국의 채무를 부담하는 것으로 본다는 조항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통일하게 된다면 우리나라가 북한의 채무를 이행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그 금액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이 그 가능성을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통일 리스크에 대비하여 투자할 만한 상품이나 미화 500만불 단위로 거래되고, 유동성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투자하기 쉽지 않은 상품이기도 하고, 정보도 별로 없지만 이 시점에서는 굉장히 흥미로운 상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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